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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한국일보 2020년1월14일

“한국 문화인 한복 알리는데 더욱 앞장설것”

▶ 비즈니스 탐방/ 한복 맞춤·렌트 전문점 ‘한복스토리’

개점 10주년 맞아 어번데일 기차역앞으로 확장 이전
`한복 온라인 샤핑몰’ 오픈 미전역 판매 렌트 서비스

뉴욕 한복 맞춤 및 렌트 전문점인 ‘한복스토리(정유정 대표)’는 개점 10주년을 맞아 확장이전(192-15 Station Rd.)했다.

어번데일 기차역 바로 앞에 위치, 더 편리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한복이 필요한 이들이 편하게 한복을 마련할 수 있게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2019년에는 가격 거품을 더욱 뺀 ‘한복 온라인 샤핑몰’을 오픈, 언제 어디서나 쉽게 한복을 주문, 구입할 수 있다. 더불어 미국, 유럽, 남미에 렌트 택배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한복스토리 정유정 대표는 2007년 뉴욕으로 이민, 미주 한인들이 입는 한복을 보고, 한복 사업에 큰 관심을 갖게 됐다. 상당수가 이민 온 시기에 마련해 온 한복들이어서 각 시대별 트렌드를 나타내는 다양한 스타일의 한복이었다는 것. 정 대표는 최신 유행 색상과 디자인의 세련된 한복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자 한복스토리를 열게 됐다.

정 대표의 외갓집은 오래전 대구에서 명성 있는 큰 한복집을 운영하였기 때문에 정 대표는 어려서부터 한복에 친숙한 환경에서 성장했다. 성장하며 스스로 한복을 디자인해 입었던 정 대표는 미술과 패션을 전공, 2009년 매장을 연데 이어 2010년에는 ‘한복스토리’ 브랜드를 런칭하며 세련된 디자이너 한복들을 보급해왔다.

현재 1000여벌의 한복을 갖추고 렌트 서비스는 계속 확장중이다. 저가에서 고가까지 버짓에 맞는 한복 맞춤, 결혼식 이벤트로 인기인 출장 폐백 서비스와 용품 렌트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매년 열리는 퀸즈 설퍼레이드 선두 행렬과 왕과 왕비 선두꽃차의 한복, 맨하탄 코리안 퍼레이드 선두행렬 한복을 준비, 선보이는 등 한복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1월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미주한인재단 ‘2020년 미주한인의 날 기념축전’ 초청을 받아 우리의 멋을 알리는 전시를 함께 한다. 정 대표는 “한복 사업으로만 머무르지 않고 우리의 문화인 한복을 알리는데 더욱 앞장 설 것”이라 전했다.

문의: 917-482-4463주소: 192-15 STATION RDFLUSHING, NY 11358

웹사이트: hanboknyc.com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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